과연 물만 먹어도 정말 살이 찔까? - 칼로리에 대한 잘못된 운동상식

안녕하세요 티격태경입니다.

 

"난 고무줄 체형이야", "나는 물만 먹어도 살이쪄" 주변에서 정말 자주 듣습니다.

그러면 다들 그런가보다 생각을 하실겁니다. (속으로는 어쩌라는 거야..?) 하실수도 있겠죠..ㅎㅎㅎ

 

하지만 정말 물만 먹어도 살 찌는 체질이 존재할까요?

정답은 "No"입니다.

 

그럼 대부분 왜 물 먹으면 살이 찐다고 생각할까요?

물을 많이 먹으면 몸이 부어 오르는거 같고 배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체중도 올라가죠.

 

그럼 물을 먹으면 진짜 살이 찌는걸까요?

설명후에 답은 마지막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물은 왜 먹어야하는 걸까요?

 

 

 

물의 효능

 

 

물은 먼저 몸을 구성하는 구성하는 필수 요소로, 몸 안에 근육에 80%가 수분이며 근육이 붙는 뼈에도22%, 뇌와 심장에도 75%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혈액을 이루는 대부분의 성분이 수분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몸속 수분을 10% 상실하면 심근경색·심장마비 위험이 급증하고, 20% 이상 잃게 되면 생명에 적신호에 불이 들어올 수 있다는 점 명심하셔야 합니다.

 

위로 들어간 물은 장에서 흡수되며 각 조직세포로 전달이 되는데, 물을 공급받은 세포는 혈액점성도를 낮춰 혈액순환을 원활히 시켜 산소와, 영양소들을 각 신체에 공급을 합니다.

 

하지만 수분함유량이 낮은 사람들은 혈액이 끈적끈적해 원활히 각 기관에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며, 신체기능이 저하와 동시에 갑작스런 심장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면 이 때 먹은 물은 모든 장기를 거쳐 호흡으로, 피부와 대변으로 배출되며 대부분은 소변으로 빠져나갑니다.

 

결국에는 물을 마셔도 안에 장기를 거쳐 빠져나갈거란 말이죠. 많이 마실수록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올라갔던 체중도 다시 내려갑니다.

 

 

 

 

 

 

물을 많이 마실수록 좋은가? 

 

 

무조건 많이 마실수록 좋은것은 아닙니다. 물은 음식과 달리 씹히지 않기 때문에 자꾸 마실경우에는 위장에 부담을주고, 과일이나 채소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과 물을 들이키는것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과일이나 채소에 있는 수분은 그 자체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씹는 과정을 통해 침이 섞여 소화, 흡수가 빠릅니다.

 

우리 몸은 또 나트륨이 일정 농도로 유지되야 하는데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혈액속에 나트륨 농도가 낮아져 저나트륨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얼굴, 팔다리 등이 붓고, 특히 신장병, 당뇨병, 심장병 환자는 물을 많이 마시면 신부전증 환자는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물이 과하게 몸에 쌓이게 되면 장기들이 부을 수 있고, 간경화증 환자는 복수가 찰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 상황에 맞춰 적정량 섭취가 필요합니다.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우리 몸이 하루 필요로 하는 수분 섭취량은2.5L정도 됩니다.
실제로 우리가 섭취하는 물의 양은 1.3L로 약 7컵이고, 식품 속 함유된 물로 섭취하는 건 1L 정도입니다. 이 물의 경우 소변으로 1.5L, 땀으로 0.5L, 기타 호흡과 대변으로 배출이 됩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하루에 7~10컵 정도의 물을 수시로 섭취해 주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하지만 식사 중이나 식사 직후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은 소화에 부담을 줘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식사 후 30분 뒤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소화에는 더 도움이 되겠습니다.

 

운동시에는 수분 배출량은 시간당 수분 700~800㎖이기 때문에 운동하기 60~90분 전에300~500㎖(1~2컵)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결론

 

결국에 물은 일시적으로 체중을 늘리긴 하지만,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배출하게 되면 몸무게는 일정하게 유지된다. 그리고 살이나 지방을 늘리진 않는다. 그러니 물만 먹어도 살이찐다라는 표현은 틀리다는것.

만약에 그런 체형이 있다고 우기는 사람이 있으면 기네스북에 등재될 감이니 연락 주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부족한 물 섭취량을 채워주기 위해 주기적으로 물양을 기록해 섭취해 주시되, 저염식 +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는 피하자!